그래 여기다!!
떠나기전부터 눈으로 익혀두었던 곳.. 월아천..
무거운카메라를 들고 나설맘이 들었던 곳....
초생달 모양의 오아시스
명사산 안에 있는 남북 길이가 약 150m 정도되는 사막 한가운데 있어도 몇천년이 지나도록 물이 마르지 않았다는..
돈황남쪽의 곤륜산맥의 눈 녹은물이 지하로 흘러 낮은 지대인 이곳에서 솟아났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요즘은 인공적으로 물을 대고 있다 한다...
월아천으로 들어서면서 눈여겨 보던곳..
조기 조기로 올라가면 내가 담고자 하는 월아천의 모습을 찍을수 있겠구나~
친구들과의 월아천의 모습을 모두 담아주고
너무 덥다고 쉬는 시간.. 가이드가 10분 자유시간을 준다....
아~ 이때다....
뒤도 안돌아보고 언덕으로 내딛었다...
몇걸음씩 올라가면서 월아천의 각도가 달라진다..
뛰올라가다 보니 발이 푹푹 빠지며 숨이 턱턱 막힌다...
그러다 뒤를 돌아보면 멋진 광경이..
얼만큼 올라가야 더 멋진 그림이 나올까?
저기만큼만 가면?
한고비넘으면 산봉우리가 또 보인다.. 숨은 차고
시간은 10분이 넘었는데... 이대로 내려 가야 하나..
왼쪽 능선을 바라보니.. 여유롭게 앉아있는 두사람...
아~ 내려가기 싫다.... 여기서 나도 여유롭게 앉아 더 많이 눈에 렌즈에 담고싶다~
저 마주 보이는 능선을 걸어 내려가야 하나..
역시 그곳에서의 월아천은 아름답고....
저기 밑에서 친구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명사산을 나서는 길...
뒤를 돌아 한컷 더~
낙타의 먹을 부위는 부드러운 발바닥이라는데.... 낙타요리...
타고 부려먹고 또 저녁엔 먹고... 인간은 나뽀~ㅎ
야시장...
대추가 을메나 크던지...
저녁에 먹을 과일을 사는 미경이와 재숙이...
하미과의 달콤한 맛.... 잊지 못할꼬야~~
우리나라에서 인형.. 하면 강아지, 고양이인데..
이곳에서의 인형은 모두 낙타다.... ㅎ~
열심히 일하는 모습...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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