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8일~17일(9일)간의 터키여행(1일)
터기
동서양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나라
아시아와 유럽의 동남쪽에 있는 공화국이며
13세기말에 오스만제국이 성립하고 대제국으로 번영하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크게 쇠퇴하였다가 1923년 공화국이 된나라.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거쳐 간 나라이며 초대교회의 흔적이 남아있어
많은 성지순례객들이 터키를 찾는다고한다.
터키는 우리나라를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며 우호적이다.
그이유는 6.25전쟁때 유엔군 소속이었던 터키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나라에 군인을 많이 지원했었다한다.
그 후 짝사랑만 했다라생각했던 터키는 좀 소원해졌다가
2002년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를 더 더욱 형제의 나라라 생각하게되었다고한다.
우리가 여행할 도시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비행기로 오전10시40분 출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도착 (11시간조금 더?)
넘...넘...지겨웠다.(기내식 점심을 먹고 영화 세편보구 자다가 깨다가...)
여행은 계획한 날부터 시작이라고한다.
우린 1년전부터 계획했으니 참으로 긴 여정이었던것이다~ㅎ
처음 8명이 시작하여 우여곡절끝에 4명만 떠나게되었다.
여행 일주일전부터 틈틈히 짐꾸리고 환전하고
그래도 늘 뭔가가 부족하다...ㅠㅠ
유로화는 처음 환전해 본 것이어서 금액별로 늘어놓고 찰칵~!
여행은 늘 설레고 기쁘다~
이렇게 출발할때는 눈도 초롱초롱~ㅋ
생기발랄~? ㅎㅎㅎ
피에로티언덕
공항에 내려 제일 먼저 찾아간 곳.
이스탄불의 명소 중 한곳이며 많은 시인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하고
도심공원의 공원묘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도하나 사람들이 많아 우리는 걸어올라간단다.
(내려올 때는 타고내려왔음...1분정도? 넘 짧았다)
공원이라하여 꽃과 나무로 조성되어있는 우리네 공원만 생각했다가
우리는 깜놀~^^.
도심속에 공동묘지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무덤가를 아무렇지도않게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고 또 한번 놀란다.
이것이 문화의 차이겠지싶다.
그래도 밤에는 좀 무섭지않을까...? ㅎ
무덤가를 지나 조금 오르다보면 언덕에 찻집이 있다.
그곳에서 터키의 유명한 차이(홍차)를 한잔씩 마시고
전망대로 내려와 강을 끼고있는 이스탄불 시가지를 내려다본다.
부랴부랴 서둘러 다녀서인지 유명세만큼 감동은 없었다.
그러나...베낭여행을 왔더라면
강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찻집에 앉아 차이의 맛도 음미하고
더운날이면 생맥주도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피에로티언덕을 내려와 우린 저녁을 먹으로 예정된 장소로 출발~
우리나라로 말하면 로데오거리? 먹자골목?
터키인들은 참으로 여유롭고 즐기는 삶을 사는것 같다.
우리가 도착하고 시간이 조금 흐르니 많은 사람들이 골목을 북적인다.
어느 테이블에서는 악사들의 음악에 맞춰 춤도춘다.
우리도 음악만 있음 충분히 했을텐데...ㅋㅋ
터키 여행 내내 먹었던 비슷한음식들...
다양한 음식도 많았을텐데...
어쩜...ㅠㅠ
아마도 우리네 김치와 밥...국...이런것이렸다~
터키는 귀한손님일수록 음식을 짜게해서 대접한다고한다.
그러나...짜도 너~~~~무 짜다~!
일행들은 밥먹을때마다 외친다~
우린 대접안받아도 좋아요~싱겁게 해주세요~!!! ㅎㅎㅎ
그래도 각종 치즈와 야채를 넣고 먹는 요구르트는 웰빙식인거 같고 지금도 생각난다~ㅎ
터키여행와 첫날밤을 지낸곳~ㅎ
매일밤 우리는 룸메이트를 정하기위해 요런짓~도 했다~ㅎㅎ
에고...손을 보니 나이먹은 아줌니들 맞네~~ㅎ
첫날은 부미와 동침~^^.